2023년 6월 6일 현충일날 본격적으로 디아블로 4가 출시 되었습니다.

주의! 강려크한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플레이 기준은 도적, 베테랑 난이도. 빈수레가 요란한 법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스토리 내내 계속 언급하고 강려크한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한 주연급들은 막상 전투에 임하니 살살 녹아 나가 떨어졌지만 아무런 언급도 없이 바로 등장한 폭군 브롤은 재시도만 여러 번 할 정도로 엄청 강했습니다. 신파 꼭 필요했나? 이건 뭐 액트 1, 2, 3에서 마지막에 등장인물 중 꼭 한명은 고정적으로 죽어버리는데, 이건 억지다 싶을 정도로 허무한 죽음도 있더라고요. 더 억지는 6장에서 릴리트 잡으러 지옥으로 넘어가 대규모 전투를 겪고나서 쉬는 중 옆에 있던 기둥을 신기한 듯 구경하다가 기둥한테 배떼기를 찔려 죽어버린 도난. 과거에 악마도 때려잡고 얼마 전에 있었던 대규모 전투에..

경고!! 스크린샷에 액트1 스포있습니다. 첫날은 타 유저들이 보이는 키요바샤드 입성 퀘스트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오픈베타 때 레벨 20 이벤트 깨놨으면 게임 시작시 자동으로 도전과제가 달성됩니다. 오픈베타 때와 달라진 점은 BLIZZARD 로고와 DIABLO IV 등장 애니메이션이 달라졌네요. 쌍검 암살자로 베테랑 난이도로 하는데 전투가 매우 쫄깃합니다. 난이도가 느낌상 오픈베타 때보다 어려워진 기분이네요. 보조퀘스트 등장기준도 달라지고요. 3에서 봐왔던 졸면서 마우스 클릭은 이제 없어지고 1~2로 다시 회귀했네요. 이제 디아블로 전투 맛이 납니다. 정식출시 후 사람이 몰려서 대기열 걸리기 전에 엔딩은 볼 예정.

딜럭스 에디션 이상 예약 구매자는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아침 8시에 열렸지만 퇴근하니 밤 9시. 이제서야 플레이해보네요. 6월 5일에 하루 휴가냈고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 연휴동안 맘껏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짜 출시가 코앞입니다.

6월 2일 플레이 준비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