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04. 25 - 벚꽃놀이

저번주에 벚꽃놀이로 자유공원에 갔지만 생각보다 많이피지않아서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야했지요. 일주일 후에 다시가보니 만개했군요. 으히히~

자유공원을 방문하기 전 인천대공원에 먼저 들러서 벚꽃을 구경하기로 했어요.

점심 때쯤 집을 나와서 대충 끼니를 때우고 동인천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인천대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송내역에서 내렸습니다. 송내역에서 내리자마자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는데 버스정류장에서 대기 중인 사람들이 모두 인천대공원으로 향하는지 사람이 엄청많았어요. 차도 무지하게 막혔구요.

<인천대공원으로 가는 교통편>

송내역에서 인천대공원으로 가는 교통편은 인천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인천 분이시라면 아무거나 타셔도되요.)에 승차하셔서 송내역에서 하차하신 후 남부역으로 나가셔서 앞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909번, 16-1번 타시면 됩니다. 8번은 인천대공원에서 송내역으로 가는데 반해 송내역에서는 인천대공원쪽으로 안가고 옆길로 빠지니 주의바랍니다.

이렇게해서 인천대공원 정문에 도착!!
동원훈련 때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인천대공원 정문이군요.^^

이 더운날씨에 등대와 파도모양의 정문이 아주 시원시원해보여서 좋아요~ 인천은 항구도시다라는 보여주는 정문입니다.

이제 공원 안으로 들어가서 벚꽃거리를 걸으면서 만개한 벚꽃을 감상했습니다...만 하루웬종일 걸었더니 다리가 무지 아프네요. ㅠㅠ

위 지도에서 붉은색 부분이 벚꽃거리입니다. 인천대공원의 안내지도에도 그렇게 나와있더라구요. 걸을 때마다 벚꽃잎이 휘날리는게 아름답습니다.

이 더운날씨에 시원한 분수대를 보니 웃통까고 뛰어들고싶은 심정.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듯한 시원해보이는 분수대였습니다.

수목원 돌아다니다가 실내에서 꽃도 찍고

동물원에 가서 동물도 찍었어요. 타조 초점빗나간게 참으로 안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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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천대공원에서 시간좀 보내다가 다시 동인천가서 자유공원에 갔습니다.

작년에 인천방문의 해 축제가 끝나고 바로 자유공원공사를 시작하더니 2월달에 공사 끝내고 돛과 뱃머리모양의 난간이 새로생겼습니다. 게다가 야간 조명물도 설치해놔서 밤이 되면 자유공원이 아주 화려해집니다 +_+

맥아더 동상이 있는 곳에도 꽃이 많이 피었어요~

자유공원에서 바라본 차이나타운쪽에도 벚꽃이 화려하게 피었네요.

저 멀리보이는 월미공원 전망대와 월미공원. 월미공원을 자세히보시면 군데군데 분홍색이 눈에 띄는데 다 벚꽃입니다.

역시 자유공원도 일주일새에 꽃이 많이 폈네요. 사진은 홍예문쪽에서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벚꽃접사촬영~

이것으로 벚꽃구경은 끄읏~